감자 실온보관 VS 냉장보관 VS 냉동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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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실온보관 VS 냉장보관 VS 냉동보관

by 보석연구소 2023. 2. 2.

닭볶음탕에 감자를 넣으려고 실온보관 중이었던 감자를 꺼내보니 싹이 나고 쭈글쭈글해져서 버렸습니다. 실온보관이 제일 좋다고 해서 실온에 보관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상했습니다. 그래서 요리에 많이 쓰는 감자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자보관법

감자 냉장보관 가능할까요?

감자는 냉장 보관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감자를 냉장보관하는 경우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자의 식감과 맛이 떨어지기도합니다. 감자를 4도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했다가 조리를 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까지 발생된다고 합니다.

 

 

실온보관

감자를 보관할때 제일은 실온 보관입니다. 실온보관법을 간단히 알아봅시다.

  • 수분이 많은 감자는 살짝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신문지로 싸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 빛을 받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감자를 보관할때 신문지로 싸서 수분을 없애주고, 검은 봉지나 종이상자에 넣어 두는 것은 감자가 빛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감자는 햇빛에 노출되면 변색과 함께 독성 물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 감자 보관 시 사과 한개를 같이 넣어주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에서 배출되는 식물호르몬 에틸렌가스는 과일이나 채소의 숙성을 촉진하지만 감자와 만나면 감자싹의 발아를 억제해서, 감자에서 싹나는 시일을 늦출 수 있습니다.

 

오래보관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할 것 있는데 밀봉금지입니다. 밀봉대신 종이상자에 작은 구멍을 뚫어 통풍이 잘되게 합니다. 식재료를 실온에서 보관할 때 양파와 같이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양파와는 같이 보관하지 마세요. 수분이 많은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감자가 수분을 흡수해 수분이 많아지면서 부패가 빨라집니다.

 

날씨가 선선할 때는 상자에 담아 그늘진 베란다에 보관하면 되지만, 봄·여름과 같은 계절에는 다르게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보관

원래 감자는 앞서 언급했듯이 4℃이하로는 감자의 환원당이 증가하여 고온조리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바로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감자 보관의 최적 온도는 10℃ 인데 냉장고 신선칸의 온도가 6~9℃ 정도가 적합합니다. 봄·여름에 감자를 실온보관 하면 싹이 날 확률이 높아지므로 신문지나 검은 봉지로 싸서 냉장고 신선칸에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

감자도 냉동보관이 가능할까요? 감자를 냉동보관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한번 데치는 것입니다.

끓는 물에 소금 반 큰술을 넣은 다음 감자 겉면이 살짝 익도로 약 2분 정도 데칩니다. 감자를 통으로 데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조리 시에 활용이 어려우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어 데쳐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친 감자를 식힌 다음에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빼어 밀봉 후 냉동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감자 냉장 보관하기

감자의 보관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내 생활에 맞는 방법으로 보관해야 겠습니다. 저는 실온에 두니 금방 쭈글해지고 싹도 나서 이번에는 냉장보관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1. 감자를 준비한다.

2. 신문지로 감자를 하나하나 싸준다.

3. 신선봉지에 넣는다.

4. 공기가 통할수 있도록 살짝만 묶는다.

5.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한다.

감자냉장보관
감자준비
감자냉장보관
신문지에 감자 싸기
감자냉장보관
봉투에 담아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

 

 

추가로 감자중에서 껍질이 두꺼운 분질 감자는 쪄서 먹기에 적당하고, 껍질이 얇은 감자는 반찬용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재료로 정말 많이 쓰이는 감자를 잘 보관해서 오래 신선하게 먹도록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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