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폭염특보 알아보기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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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폭염특보 알아보기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by 보석연구소 2022. 7. 19.

여름에 대표적 기상현상은 장마, 폭염, 열대야, 태풍 등이 있습니다. 그중 폭염 특보 발효 기준인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를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을 방치하면 온열질환 발생하여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그에 따른 행동요령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염이란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수 일에서 수십 일간 지속되며, 우리나라 기상청의 폭염 특보 기준은 일최고 기온이 섭씨 33 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 폭염 주위보를, 35 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 폭염 경보를 각각 발령한다.

 

 

폭염의 원인

한반도 폭염을 유발하는 전형적인 날씨 패턴은 정체된 강한 고기압 세력 하에 주간에 일사량이  크게 늘면서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특징을 들 수 있다.

 

최근 들어 한반도 폭염은 동아시아 대륙 규모의 넓고 강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나, 기준이 되는 기온 및 지속기간이 국가별로 조금씩 다른 것은 폭염이 단순한 날씨 현상을 넘어서 인체, 생태계, 사회경제 시스템에 미치는 고유한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반도 폭염 발생의 빈도와 강도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다. 폭염 발생의 공간적 분포를 보면 도시화의 영향을 단정하기 어려우나,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폭염일수가 연간 6.6일, 남부의 대구, 전주, 울산, 광주 등 대도시에서도 연간 12일 이상을 나타내고 있어,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한 과학적 원인 규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몇 가지 원인을 들 수 있다.

 

1. 지구 온난화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폭염 및 열대야의 발생 빈도는 2000년대에 들어오며 지구온난화와 함께 뚜렷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 기후변화에 따른 날씨 정체 현상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폭염, 집중호우, 한파 등 위험 기상 현상들의 공통적인 특징운 비슷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강도를 심화시키는 것이다. 날씨 정체 현상은 인위적 온실가스 증가에 의한 고위도 온도 증가로 설명될 수 있다.

3. 국지적 영향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 등의 고온 현상은 도시 지역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다. 도시화에 의한 인공 피복의 증가, 녹지 감소, 고층 빌딩과 같은 3차원 구조물 증가는 도시 내부에 열을 축적하고 풍속을 저하시켜 열환경의 악화를 가져온다. 여름철 정체된 고기압계 발생에 따라 도시에서는 주변 지역에 비해 주간과 야간에 더욱 강한 기온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냉방기 및 차량 등에서 나오는 인공열 배열은 빌딩 외부의 기온을 치솟게 하는 이른바 도시 폭염을 유발할 수 있다. ℃

 

폭염특보란

여름철 매우 심한 더위가 계속될 때 특별히 알리는 보도를 일컫는 말이며 '폭염주의보'와 '폭염특보'로 나뉘게 된다.

폭염 특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기준이 된다. 기온과 달리, 체감온도기온과 습도를 반영하여 인체가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량적으로 표현한다. 동일 기온에서 습도 증가 시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폭염 주의보 / 폭염 경보 차이점

종류 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
폭염
① 일최고체감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것으로 예상될 때

②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 될 때

① 일최고체감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것으로 예상될 때

②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때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1. 일반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습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합니다.
∙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고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2. 직장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행사, 스포츠 경기 등 각종 외부 행사를 자제합니다.
∙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개인 건강을 유지합니다.
∙ 직장인들은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여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합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 건설 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 특히, 취약시간(오후 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합니다.

3.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 초·중·고등학교에서 에어컨 등 냉방장치 운영이 곤란한 경우에는 단축수업, 휴교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4. 축사ㆍ양식장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합니다.
∙ 비닐하우스, 축사 천장 등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하여 복사열을 낮춥니다.
∙ 양식 어류는 꾸준히 관찰하고, 얼음을 넣는 등 수온 상승을 억제합니다.
∙ 가축·어류 폐사 시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조치에 따릅니다.

5. 무더위쉼터 이용
∙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합니다.
무더위 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에 위치를 확인해 둡니다.

 

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더위 질병 증상 및 대처방법

폭염이 심해질수록 열사명, 열탈진, 열경련, 열신실, 열부종, 열발진/땀띠 등이 발생할 수 있도록 증상과 대처방법을 미리 알아 두어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

  질병 증상 대처방법
열사병 •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체온조절 중추)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
  ‣ 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장애/혼수상태)
  ‣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40℃)
  ‣ 심한 두통,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 다발성 장기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치사율이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
○ 119에 즉시 신고하고 아래와 같이 조치합니다.
-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깁니다.
-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힙니다.
- 얼음주머니로 목, 겨드랑이 밑, 서혜부에 대어 체온을 낮춥니다.
열탈진 • 열로 인하여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
  ‣ 땀을 많이 흘림(과도한 발한), 차고 젖은 피부, 창백함
  ‣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음(≤40℃)
  ‣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 오심 또는 구토, 혼미, 어지럼증(현기증)
○ 시원한 곳 또는 에어컨이 있는 장소에서 휴식합니다.
○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합니다.
○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적합한 진료를 받습니다.
  -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열경련 •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염분(나트륨)이 부족하여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
  ‣ 근육경련(팔, 다리, 복부, 손가락)
• 특히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 발생
○ 시원한 곳에서 휴식합니다.
○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 경련이 일어난 근육을 마사지합니다.
○ 아래의 경우, 바로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
  -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 평상시 저염분 식이요법을 한 경우
열신신 • 체온이 높아져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감소하여 뇌로 가는 혈약량이 부족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질환
  ‣ 실신(일시적 의식소실), 어지러움증
• 주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발생
○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힙니다.
  -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올립니다.
○ 의사소통이 될 경우,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열부종 • 체온이 높아져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감소하여 이런 상태에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혈액 내 수분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몸이 붓는 증상)이 발생
  ‣ 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장애/혼수상태)
  ‣ 손, 발, 다리 등의 부종
○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힙니다.
  -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립니다.
열발진/땀띠 •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
  ‣ 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장애/혼수상태)
  ‣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 또는 물집(목, 가슴상부, 사타구니, 팔, 다리 안쪽)
○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 발진용 분말가루 및 연고 등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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