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면세한도 상향 800달러

해외여행 시 면세한도가 2022년 추선 전에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고 합니다. 면세한도가 상향되면서 면세품 구입이 더욱더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면세한도 상향 조정 내용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자 면세 한도란?

해외여행 하면 면세품이 생각이 납니다. 면세란 세금이 면제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혜택을 남용되어 1978년 외화 유출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처음 도입 시기에는 1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88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30만원으로 상향되었고, 1996년에는 원화가 달러로 조정되어 400달러로, 그리고 2014년에는 600달러가 시행되어 2022년까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 400달러는 면세품 구입에 부족했었습니다. 다행히(?)도 2022년 추석 전에는 여행자 면세한도가 800달러로 조정 된다고 하니 기쁜 소식입니다.

 

 

구매한도와 면세한도 차이

① 구매한도 : 내국인이 출국 시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한도를 의미합니다.

 

② 면세한도 : 내국인이 입국 시 반입가능 물품 중에서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한도를 의미합니다.

 

2022년 3월에 1인당 5,000달러였던 구매한도가 폐지되어 면세점에서 구매한도는 없어졌지만, 구매 물건을 다시 한국으로 가져올 때는 일정 금액까지만 면세가 적용됩니다. 

 

여행자는 이 면세 범위를 넘기는 물품을 들여올 때 세관에 신고하고 관세, 부가가치세 등을 내야 합니다.

 

기존 예시) 해외에서 구입한 1,000달러짜리 가방을 구입하여 국내에 가지고 올 때 600달러는 면세가 되고 400달러에 대한 세금을 20% 납부해야 합니다. 

자진신고 시 14%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56달러가 실제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면세한도 800달러 상향조정

여행자 기본 면세범위 조정

600달러 → 800달러 인상 (8년만에 조정)

 

 

국내 귀국 시 면세 범위 상향

구분	상향 조정
기본 면세 범위	해외(국내외면세점 포함) 취득합계액 미화 800달러 이내
주 류	2병(각  1L 이하, 미화400달러 이하)
담 배	200개비(만19세 이하는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향 수	60ml 이하

 

면세 범위를 초과한 물품을 들여올 때에는 면세 초과 부분을 세관에 신고하고 관세 및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술과 담배, 향수는 별도의 면세 한도가 적용됩니다. 이번 2022년 면세 상향조정 내용 중 면세한도는 800달러(한화 약 100만원정도)로 인상되고, 주류는 기존 1병(1L, 400달러 이하)에서 2병(2L, 400달러 이하)으로 변경되었습니다.